TV방송사 및 라디오채널에서 방영된 전북특별자치도 관련 언론보도 및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정책 및 사업 등 주요이슈사항을 보도한 내용입니다.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TV저녁뉴스(2023. 5. 11)

  • 작성자대변인실
  • 조회수112
  • 작성일2023-05-12
  • 전화번호063-280-2192
  • 담당부서대변인실

이른바 '금권 선거' 의혹을 받아온 강임준 군산시장이 1심에서 무죄를 받았습니다.

김종식 전 도의원의 폭로를 사실로 본 수사기관과 달리, 재판부는 진술을 신뢰할 수 없고, 뒷받침할 증거도 없다고 봤음

-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김종식 전 도의원에게 돈을 건넨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강임준 군산시장.

- 검찰이 당선무효형을 구형한 강 시장에게, 1심 재판부가 무죄를 선고했음.

- 김 전 의원의 폭로와 검경 수사로 이어진 '금권 선거' 의혹에 대해 정반대의 결론을 내놨음.

- 김 전 의원의 진술 외엔 금품 제공을 입증할 증거가 없고, 그 진술조차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했음.

- 재판부는 두 차례에 걸쳐 4백만 원을 받은 과정을 설명한 김 전 의원의 진술이 상황에 따라 뒤바뀌거나 확보된 증거에 어긋나고, 경선 탈락 뒤 강 시장에 대한 배신감을 안고 경제적 어려움 등을 겪던 김 전 의원이 허위 진술을 할 동기가 충분하다고 봤음.

- 또 추가 금품과 공기업 취직 등을 제안하며 측근을 통해 김 전 의원을 회유하려 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도, 군산에서 입지를 다지려 했던 서 모 전 군산시민발전 대표 등 2명이 나서 움직였을 뿐, 강 시장이 이를 인지하거나 공모했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음.

- [강임준/군산시장] "제가 너무나 부족해서 시민 여러분들께 많은 심려를 끼쳐드렸다 싶고요. 성찰의 계기로 삼아서 앞으로 어려운 군산 시정을 위해서…."

- 돈거래를 입증할 수 없다고 본 재판부는 전달자로 지목된 유 모 전 군산시의원과 돈을 받았다 주장한 김 전 의원에게도 무죄를 선고했음.

- 다만 김 전 의원을 회유하려 추가 금품 제공을 제안한 혐의로서 모 전 대표 등 2명에겐 각각 벌금 2백만 원을 선고했음.

- 한편 폭로 당사자인 김 전 의원은 재판 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음.

- [김종식/전 전북도의원] "돈을 안 받고 어떻게 받았다고 하겠습니까. 저도 영문을 모르겠어요."

- 검찰은 법리 검토 등을 거쳐 조만간 항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임.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과 관련해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우선 처리 국정과제가 아니라고 말해 논란을 낳고 있음

- 김 위원장은 오늘(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나와,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절차가 중단된 채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빠져있다는 박용진 의원 지적에 업무 보고 범위가 넓어 사안을 다 넣을 수 없고, 우선 처리해야 하는 국정과제도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음.

- 앞서 박 의원은 윤 대통령 대선 공약인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이 이달 초 고시된 뒤 급물살을 타는 것과 달리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은 진척이 없다며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두 정책을 연계해 처리할 것을 주장했음.

 

○ 129주년을 맞은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이 오늘 정읍에서 열렸습니다.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기억하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며 의미를 되새겼음

- "우리가 뜻을 모아 정의의 깃발을 들어 보국안민을 위해 움직인 것이니 후회는 없다."

- 1894년 부패한 관리와 외세 침략에 맞서 농민을 중심으로 봉기한 동학농민혁명.

-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바란 그들의 꿈은 1년여 만에 끝났지만, 그 정신은 항일운동과 민주화 물결로 이어지며 나라의 기틀이 됐음.

- [정성현/정읍 신태인중학교 2학년] "프랑스혁명처럼 백성들이 나서서 혁명을 일으킨 거기 때문에 자랑스럽다고 생각했어요."

- 129년 전 농민군이 황토현에서 이룬 최초의 승리를 기억하고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기념식.

- 자유와 평등을 외쳤던 세계 혁명 도시 6곳이 뜻을 함께하며 세계사적 위상을 더했음.

- [디어드레 포드/아일랜드 코크시장] "많이 갖지 못한 사람들이 들고일어나서 당시 굉장한 권력을 가진 정부를 상대로 싸운 것이기 때문에 더 감동적인 혁명입니다."

- 2004년 특별법이 제정된 뒤 혁명 참여자 3천 7백여 명과 유족 1만 2천여 명이 명예를 회복했고, 4년 전에는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음.

- 정부는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사업 발굴과 조사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임.

- [신순철/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이사장] "앞으로 과제는 동학농민혁명의 세계사적 의미를 살리는 데 역점을 둘 생각입니다."

-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헌법 전문에 포함하고, 교과서 표기를 운동에서 혁명으로 바꾸는 것 등은 풀어야 할 숙제로 꼽힘.

 

민주당 전북도당은 논평을 내고 오늘(11) 동학농민혁명 129돌을 맞아 윤석열 정부가 당시 혁명의 의미를 되새겨 대일 외교 정책을 재검토하라고 촉구했음

- 현 정부의 굴욕적인 대일 정책은 동학농민혁명 당시 외세 침략에 저항하며 나라를 지킨 참여자들의 뜻을 거스르고 국민을 허탈하게 한다고 지적했음.

- 또 우리 국민은 일본의 반성과 진심 어린 사과를 바라는 것이라며, 피해 보상만이 일본과의 관계를 원활하게 한다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음.

 

국내외 생활체육인의 축제,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를 환하게 밝힐 성화가 익산 미륵사지에서 채화됐습니다.

성화는 각 시군을 도는 봉송길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전망임

- 1천4백 년 전 백제의 왕도였던 익산 미륵사지.

- 초헌관의 주도로 하늘에 절을 하고 술잔을 올림.

- 아태 마스터스대회의 성공개최를 비는 천제를 봉행하는 것임.

- [이강오/아태 마스터스 조직위 사무총장] "2023 전북 아시아 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 하늘의 사자인 칠선녀가 신비롭고 화려한 성무를 펼침.

- 드디어 주 선녀가 태양열을 이용해 성화를 채화함.

- 첫 성화 주자로는 익산지역 최고령 참가자가 봉송길에 올랐음.

- [김영순/성화 첫 주자/67] "흥분되고 너무 좋습니다. 선수들이 아무 부상 없이 모두 완주했으면 좋겠고 많은 사람들이 많이 뛰고 참가했으면 좋겠어요."

- 성화는 각 시군을 순회한 뒤 전북도청 광장에 안치됨.

- 주말 저녁 개막식에서 최종 주자가 점화할 예정임.

- 국내외 마스터스 참가자의 선수 등록도 시작됐음.

- 외국인 참가자는 70여 개 나라, 4천여 명으로, 전체의 30퍼센트에 육박함.

- K-한류 열풍 속에 맛과 멋의 고장, 전북의 대표 관광지와 향토 음식에 대한 기대가 큼.

- [쥴리 베스트리/호주] "우리는 어젯밤에 정말 맛있는 돼지고기를 먹었습니다. 치킨도 먹었고요. 돼지고기, 치킨, 그리고 만두도요."

- 이번 성화 봉송으로 모처럼 전북에서 열리는 세계인의 축제 분위기가 서서히 무르익고 있음.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이달 전북지역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는 71.4로 지난달보다 21.9포인트 떨어져 전국 시도 가운데 낙폭이 가장 큼

- 전국 평균 분양 전망 지수는 77.7, 수도권을 제외한 도지역 평균은 72.3임

- 연구원은 지방 경기 침체 우려와 전세 사기 여파로 이른바 투자자들의 지방 아파트 구매가 위축되고 있다고 설명하였음

-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는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 중인 단지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수로 지수가 1백을 넘으면 긍정적, 미만이면 부정적인 것을 뜻함

 

앞으로 5년 동안 시행할 전라북도 인구정책 종합계획이 확정됐음

- 전라북도는 인구정책 민관위원회를 열어 종합계획 비전을 '모든 세대가 행복한 지속 가능한 전북'으로 정했음.

- 정책 대상을 상주인구에서 관계 인구로, 정책 방향을 인구의 양적 분야와 인구변동 등 질적 분야를 고려하도록 바꿨음.

- 앞으로 5년 동안 7조 원을 들여 신혼부부 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과 지역특화형 비자, 빈집 재생 등 백99개 세부 사업을 추진할 예정임.

 

=  세부내용 첨부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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