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방송사 및 라디오채널에서 방영된 전북특별자치도 관련 언론보도 및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정책 및 사업 등 주요이슈사항을 보도한 내용입니다.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TV저녁뉴스(2023. 5. 8)

  • 작성자대변인실
  • 조회수61
  • 작성일2023-05-09
  • 전화번호063-280-2192
  • 담당부서대변인실

경비원을 비롯한 아파트 노동자들이 이른바 '갑질'을 당해 고통을 겪어 온 건 하루 이틀 일이 아닙니다.

이들을 보호하겠다며 지자체마다 조례를 만들었지만, 도움 청할 곳 없는 현실은 여전하다고 함

- 입주자 대표의 지속적인 '갑질'을 호소하며 1인 시위를 이어 온 이형석 씨.

- 갑갑한 마음에 상담이라도 받으려 구청을 찾았다가 허탈함만 안고 발길을 돌려야 했음.

- [이형석/아파트 관리기사] "아파트 문제는 자기들이 특별하게 나서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이야기하셔서 실망스런 마음으로…."

- 상황은 전라북도도 마찬가지.

- 이 씨가 고용노동부에 구제신청 중이라 결과를 지켜볼 뿐, 해줄 건 없단 답이 전부였음.

- [오현숙/전북도의원] "공무원이 나서면 업체든 입주자든 경각심을 가질 거 아닙니까. 아예 접근조차 안 하려는 태도로…."

- 아파트 노동자의 인권침해가 발생해도 사실상 방관하고 있는 지자체 대응, 적절한 걸까?

- 전라북도가 2년 전 만든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 조례임.

- 도지사가 시장·군수와 협력해 인권침해 실태를 조사한 뒤, 입주자나 관리업체에 조치를 권고할 수 있게 했고, 전주와 완주, 익산, 군산 등은 노동자 보호를 명시한 자체 조례도 잇따라 마련했음.

- [송하진/전 전북도지사/20213] "'상생협약'을 체결해 고용안정을 유도하고, 경비노동자 갑질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하겠습니다."

- 지난 2천20년 서울의 한 아파트 경비원 최희석 씨가 입주민의 폭행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뒤 지자체마다 조례를 만들었지만, 현장에선 '갑질'을 막고 취약 노동환경을 개선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게 현실임.

- [유기만/전주시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정책국장] "기본계획이라든지 그걸 점검하는 전문가 위원회라든지. 피해가 발생하면 어디 신고하라는 구제 절차나 상담 센터 기능이 전혀 없는 게 문제죠."

- 전문가들은 지자체의 적극적인 권한 행사가 필요하다며, 노동자 인권침해나 '쪼개기 계약' 등이 빈번한 공동주택에는 시설 개선 지원금 등을 제한해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도 제안하고 있음.

 

어린이날 연휴 동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앞둔 부안 새만금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곳곳이 물웅덩이로 변해 폭우가 잦은 여름철, 과연 행사를 제대로 치를 수 있을지 걱정임

- 오는 8월,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대회가 열리는 곳임.

- 텐트를 쳐야 할 야영장 군데군데에 물웅덩이가 생겼음.

- 온통 흙탕으로 변한 땅은 늪이 되어 발을 내딛기도 버거움.

- 일부 도로에서는 지반 침하까지 발견됨.

- 새만금 잼버리대회 주차장 부지임.

- 3일 전에 비가 왔는데, 물이 잘 빠지지 않아 물웅덩이 깊이가 제 발목까지 옴.

- 어린이날 연휴 동안 1백40밀리미터 넘게 비가 내렸음.

- 폭우가 잦은 8월에 대회가 열리는 만큼, 무엇보다 배수가 중요하지만, 속수무책이었음.

- 잼버리 터가 물이 제대로 빠지지 않는다는 지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님.

- 지난해, 행사 운영을 사전 점검하기 위한 프레 잼버리가 취소된 이유 중 하나도 배수 문제였음.

- 거의 1년이 지난 지금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것임.

- 잼버리 조직위는 배수시설 공사를 더 진행해 장마가 지나는 7월까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임.

- [박혜열/새만금 잼버리조직위원회 시설본부장] "아직 배수로가 (완성이) 안 됐기 때문에 현장이 침수되는 지역이 많이 있었거든요. 장마 기간인 6월 말, 7월까지 비가 오는 상태를 보고 배수로를 별도로 낼 예정입니다."

- 얼마 전, 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대규모 행사까지 열었던 조직위와 전라북도.

- 안일한 준비로 전 세계에서 4만 명 넘게 오는 국제 대회를 망치진 않을지 우려가 커지고 있음.

 

내년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공천 기준에 해당하는 '특별 당규'를 확정했습니다.

예전대로 시스템 공천 기조를 유지하고 청년 도전 기회도 확대했다는데, 일각에선 현역 의원 기득권만 보장했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음

- 내년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확정한 특별 당규 핵심 내용은 기존 시스템 공천 기조 유지와 국민 눈높이에 맞춘 도덕성 기준 강화임.

- 먼저, 경선은 지난 21대 총선처럼 국민과 당원을 각각 50퍼센트씩 반영하는 국민 참여 방식으로 치르기로 했음.

- 공천 심사도 정체성과 기여도, 의정 활동 능력, 당선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진행함.

- 도덕성 기준은 한층 강화해 요즘 논란이 일고 있는 학교 폭력을 부적격 대상에 넣었음.

- 부적격 심사를 통과했더라도 학교 폭력과 파렴치·민생 범죄, 성범죄, 직장 내 괴롭힘·갑질 행위는 공천 심사 때 10퍼센트 감산하기로 했음.

- 청년 도전 기회도 확대했는데 후보가 청년이면 경선이 원칙이고, 청년 정치 신인은 공천 심사 적합도에서 2위 후보자보다 10퍼센트 포인트 넘게 앞서면 단수 공천이 가능하도록 했음.

- [이개호/민주당 공천제도 TF 단장] "승리를 위한 방정식은 결국은 경쟁력에 있고 그 경쟁력은 공정한 룰에 의한 경선에 있다 이렇게 판단을 하고 그걸 지금 준수하고 이행하는데…."

- 하지만 개혁은 없고 현역 의원 기득권만 보장했다는 목소리도 큼.

- 단수 추천 제도와 현역 의원 평가 결과 미공개, 현역 의원과 지역위원장에게만 제공하는 당원 명부 등 퇴행적인 조항들이 여전히 많다는 것임.

- [황현선/민주당 총선 입지자] "현역 의원 평가가 공개되지 않는 것은 국민들의 알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하는 결과입니다. 그리고 현역의원들에게만 당원 명부를 제공하는 것은 정치 신인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제도입니다."

- 사실상 내년 총선에서 공천 규정으로 작용할 특별 당규, 기대만큼 우려도 적지 않음.

 

전북 30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전북비상시국회의 추진위원회는 오늘(8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 퇴진을 촉구하는 단체 출범을 알렸음

- 이들은 윤석열 정권 임기 1년 동안 검찰이 권력기관 요직을 장악한 것을 비롯해 정부가 강제동원 배상 판결을 뒤집는 등 민주주의 원칙이 무너지고 있다고 비판했음.

- 또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국가 사죄와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을 통한 재발 방지책도 부족했으며, 부자 감세 정책 확대로 소득 불평등은 점점 심해지고 있다고 지적했음.

- 최근 건설노조 노동자 분신은 정부가 정당한 노조 활동을 방해하고 공갈로 매도하면서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했음.

 

국토교통부 고시로, 산업은행이 부산 이전 공공기관으로 최종 결정된 것과 관련해 임상규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는 오늘(8), 산업은행 부산 이전 결정이 전북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내부적으로 있었다고 밝혔음

- 이어 정부와 국회 논의 과정에서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도 함께 대응하겠다고 말했음.

- 이는 국회에서 관련 법 개정 절차 등을 논의하면서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이 같이 논의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됨.

- 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모두 윤 대통령 공약이지만, 산은 부산 이전과 달리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은 지지부진한 상황임.

 

반봉건 반외세를 외치며 동학농민혁명이 봉기한 지 올해로 129돌을 맞습니다.

혁명 정신을 계승하려는 노력들은 계속 이뤄지고 있지만, 과제도 여전함

- 농민군 차림을 한 시민 수백 명이 죽창을 들고 행군함.

- 동학농민혁명의 효시이자 지난 1894년 4월 25일 있었던, 무장 기포의 함성과 울림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임.

- 봉기가 일어났던 터는 중요성과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이 됐음.

- 혁명의 대의를 밝혔던 포고문은 현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를 추진 중임.

- [진윤식/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장] "세계사적으로 봐도 독일의 농민혁명이라든가 또는 프랑스혁명, 또는 중국의 태평천국 난에서도 그런 무장에서와 같은 (대의를 밝힌) 포고문 내용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 한때 민란으로 왜곡됐던 동학농민혁명, 전쟁과 운동으로 불리다가 4년 전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서 혁명으로 명예를 되찾았음.

- 최근에는 제주도와 함경북도를 제외한 한반도 전역에서 봉기했던 것으로 드러나, 전북만이 아닌 전국적인 민중혁명이었음을 재확인받고 있음.

- [원도연/원광대 디지털콘텐츠공학과 교수] "특히 황해도는 해주, 김구 선생이 해주의 농민군으로 참여했었잖아요. 전라도 땅에서만 특별한 농민들의 불만 또는 농민들의 저항, 이렇게 보는 건 굉장히 협소한 시각인 거죠."

- 하지만 과제도 여전함.

- 학생들이 배우는 교과서는 아직도 동학농민혁명을 혁명이 아닌 운동 등으로 기술하고 있음.

- 헌법 전문 기재 역시 몇 년째 제자리걸음임.

- 참여자들이 갑오의병이나 을미의병과는 달리 독립유공자로도 지정받지 못하고 있음.

- 최근 전북 정치권에서 특별법 개정을 추진하는 이유임.

- [윤준병/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정읍·고창] "법에서는 항일 무장투쟁으로 인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심의과정에서 인정하지 않는 것은 자체적으로도 모순일뿐더러 법의 취지를 훼손하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 봉건주의와 외세 침략에 맞서 분연히 일어났던 동학농민혁명.

- 왜곡됐던 역사를 바로잡고 자치와 평등, 사람 제일의 정신을 다시 일깨우기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해 보임.

 

전북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생산한 우수제품을 널리 알리고 팔기 위한 동행 축제가 오늘부터 1주일 동안 열린다고 밝혔음

- 전주와 군산, 부안 등 전북지역 7개 시군, 특성화 시장과 활성화 구역에서는 여러 할인 행사와 체험행사 등을 진행함

- 라이브 커머스와 인터넷 쇼핑몰 전북생생장터에서도 할인과 기획 행사가 열림

-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광장에서는 오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우수 소상공인 제품 특별전과 여러 체험행사를 선보임

 

=  세부내용 첨부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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