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방송사 및 라디오채널에서 방영된 전북특별자치도 관련 언론보도 및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정책 및 사업 등 주요이슈사항을 보도한 내용입니다.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TV저녁뉴스(2023. 5. 7)

  • 작성자대변인실
  • 조회수69
  • 작성일2023-05-08
  • 전화번호063-280-2192
  • 담당부서대변인실

올해 전북지역의 평균 개별공시지가가 한 해 전보다 떨어졌습니다.

집값 하락과 정부 정책 변화로 24년 만에 내림세를 보였는데요.

주민들이 내는 세금은 줄겠지만, 세수 감소는 지자체엔 부담임

- 전주 도심 상가의 한 땅.

- 올해 공시가는 제곱미터당 715만 천 원으로, 전북에서 가장 비쌈.

- 반대로 가장 싼 곳은 장수군 장계면의 한 땅으로, 제곱미터당 259원임.

- 전라북도가 두 곳을 비롯한 전북지역 280만 필지의 올해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했는데, 한 해 전보다 평균 6%가량 떨어졌음.

- 14개 시군 가운데는 익산시가 6.73% 떨어져 하락률이 가장 높았고, 가장 낮은 남원시도 5.94% 떨어졌음.

- 전라북도는 개별공시지가가 하락한 건 'IMF 외환위기'가 있었던 1999년 이후 24년 만이라고 밝혔음.

- 집값 하락과 경기 침체, 정부 정책 변화 등이 맞물린 영향임.

- [최민중/전라북도 토지정보과 주무관] "최근 부동산 가격 하락과 경기 침체로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이 작년 11월에 전면 재검토되면서 올해는 개별공시지가가 2020년 수준으로 큰 폭 하락했습니다."

- 땅뿐 아니라 공동주택, 개별주택 공시가도 한 해 전보다 각각 7%, 3%가량 떨어졌음.

- 이에 따라 올 하반기에 내야 할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도 대부분 줄어들 것으로 보임.

- 개발 등으로 공시가가 오른 곳도 있지만, 전반적인 세수 감소는 지자체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음.

-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시군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의가 있으면 오는 30일까지 시, 군청을 방문하거나 '일사편리' 누리집을 통해 조정을 신청할 수 있음.

 

우리 주변에는 가족과 단절된 채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홀로 죽음을 맞는 이웃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들의 마지막 가는 길이라도 쓸쓸하지 않도록 일부 지자체에서 대신 장례를 치러주고 있는데요.

1인 가구가 늘고,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공영장례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음

- 군산의 한 장례식장.

- 빈소에는 영정사진도 없이 이름만 적힌 위패들이 나란히 놓였음.

- 유족들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음.

- 홀로 생을 마감한 70대와 60대 남성들로, 가족들이 시신 인도를 거부하자 지자체가 나서 장례를 치르는 것임.

- [조연희/군산시 기초생활계 주무관] "가족관계가 단절되고 또 경제적인 문제로 장례를 치를 수 없다는 문제로 (유족들이) 저희한테 무연고 시신 처리를 하는 경우여서..."

- 장례를 마치면 이들의 시신은 화장돼 일반 공공 납골당에 안치됨.

- 쓸쓸한 죽음을 외면하지 않고, 고인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도록 한 지역사회의 배려임.

- [안재영/군산시 장묘시설계장]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협조 요청이 있으면요. 승화원에서 화장하고, 납골당에 안치해 모시고 있습니다."

- 군산시는 지난해부터 기초생활수급자이면서 무연고 사망자를 대상으로 이른바 공영장례를 치러 지금까지 19명의 장례를 진행했음.

- 예산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정부가 지원하는 80만 원이 전부지만, 장례식장과 용품 등은 이웃들의 기부와 종교단체 도움을 받아왔음.

- [홍용승/군산 은파장례식장 대표] "고인에 대한 예의를 갖추고 싶어도 못 갖추고, 장례식장에서 쓸쓸하게 나가는 뒷모습을 보면, 어떻게 보면 슬프기도 하고..."

- 전북에서 공영장례를 도입한 지자체는 군산과 익산, 정읍, 고창 등 모두 4곳.

- 1인 가구가 늘고, 홀로 죽음을 맞는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고인의 마지막 존엄을 지켜주는 공영장례를 확대할 필요성 또한 커지고 있음.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이 지난 3'산업재해 적색경보'가 내려진 뒤에도 '사고성 사망 재해'가 잇따른 군산과 익산, 전주에 경보를 유지했음

- 지난 1월에서 4월 사이 발생한 권역별 사망 사고는 군산지청 6명, 익산지청 3명, 전주지청 2명으로 파악됐으며, 특히 군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명이 늘었음.

- 업종별로는 군산은 제조업, 익산은 건설업 비중이 높았음.

- 노동청은 경보 발령 지역과 업종에 대한 자체 점검과 감독을 한층 강화할 방침임.

 

전라북도는 내일(8) 전북테크비즈센터 금융혁신빅데이터센터에 '통계데이터 전북센터'가 문을 연다고 밝혔음

- 통계데이터센터는 통계등록부 등 행정 통계자료와 인구주택 총조사 등 마이크로데이터, 통신·카드·신용 등 민간 데이터 등 모두 1백여 종의 자료를 제공하게 됨.

- 또 지난 1월 데이터 안심구역으로 지정된 금융혁신빅데이터 센터와, 국민연금 빅데이터 센터 등과 지역 데이터 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망임.

 

전라북도의회 염영선 의원 등은 전라북도가 시행하는 공모전의 '계획, 공고, 응모, 심사 절차 등'에 법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아 공정성과 투명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크다고 밝혔음

 

나흘 사이 최대 150mm의 비가 내리면서 모내기 철을 앞두고 극심한 가뭄에 시달렸던 농촌은 물 걱정을 한시름 덜게 됐습니다.

주요 댐 저수율도 올라 7월 중에 예상되던 용수 고갈이라는 최악의 상황은 모면한 것으로 보이는데, 강한 비에 일부 지역에서는 피해도 이어졌음

- 모내기를 앞두고 있는 김제의 논.

- 모처럼 내린 단비에 바짝 말라 있던 흙이 축축이 젖었음.

- 이번 주 본격적으로 논에 물을 대기에 앞서 진행되는 평탄화 작업도 한결 수월해졌음.

- 가뭄에 시달리던 저수지는 어느새 만수위에 도달해 농수로로 물이 흘러내릴 정도임.

- 극심한 가뭄에 시름이 깊었던 농민들의 표정은 한결 가벼워졌음.

- [최승일 / 김제 농민] "마음의 부담을 확 내려놓을 수 있는 좋은 비죠. 토양이 젖어있는 상태에서는 물 대기가 쉽지만, 젖어있지 않은 마른 상태에서는 물 대려면 그만큼 시간이나 노동력이 들어가기 때문에...“

- 지난 4일부터 나흘 동안 내린 비의 양은 고창 상하 156.5mm, 익산 152.2mm, 전주 82.5mm 등 평균 105.2mm를 기록했음.

- 오랜 가뭄으로 수위가 낮아지던 도내 주요 댐의 저수율도 소폭 상승했음.

- 섬진강댐 권역에는 평균 80mm 이상의 비가 내리면서, 지난 4일 21.1% 수준이던 저수율이 휴일 오후 3시를 기해 25%를 넘어섰음.

- 용담댐의 경우 2.4%포인트 오른 33.6%를 기록했고, 부안댐은 무려 13%포인트가량 상승해 저수율이 75.9%까지 치솟았음.

- 7월 중순이면 섬진강댐이 위험수위인 저수위에 도달할 수도 있다는 암울한 전망을 내놨던 한국농어촌공사는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면서도, 여전히 지난해 저수율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며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임.

- [김용재 부장 /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앞으로도 예년처럼 비가 내려줘야 가뭄에 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용수가 부족하면 금강의 보충수라든지, 부안의 보충수를 도입할 계획이고요"

- 시간당 20mm가 넘는 강한 비에 연휴 기간 도내에서도 피해가 이어졌음.

- 장수 대성리의 한 마을에서는 지난 5일 저녁 9시쯤 5, 6미터 높이의 주차장 축대가 빗물에 휩쓸려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음.

- 또 도내 이곳저곳에서 도로 물이 넘치거나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에만 34건의 신고가 접수됐음.

 

=  세부내용 첨부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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