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방송사 및 라디오채널에서 방영된 전북특별자치도 관련 언론보도 및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정책 및 사업 등 주요이슈사항을 보도한 내용입니다.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 6·1 지방선거가 이제 엿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KBS 등 지상파 3사가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을 앞두고 마지막 조사를 했는데요.
전북도지사 선거에서는 김관영 후보가, 전북교육감 선거에서는 서거석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음
- 내일이 지방선거 투표일이라면 전북도지사 후보 가운데 누구를 찍을 건지 물었음
- 민주당 김관영 60.2, 국민의힘 조배숙 13.4, 지지 후보 없다 17.9, 모름, 무응답 8.5%로 나타났음
-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조사에선 김관영 74.4, 조배숙 5.6%로, 격차는 더 벌어졌음
- 전북교육감 후보 가운데 누구에게 투표할지도 물었음
- 서거석 36.0, 천호성 24.3 김윤태 5.6%임
- 지지 후보 없다 21.6, 모름, 무응답 12.5%로 30%가 넘는 부동층의 표심이 변수임
- 이번 지방선거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물었음
-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64.3%, '국정 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 23.9%, 국정 안정론보다는 견제론이 40%포인트 높게 나왔음
- 응답자 열 중 아홉 명 이상이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고, 투표 의향을 밝힌 응답자 가운데 절반 이상은 사전 투표에 참여하겠다고 밝혔음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선 매우 잘한다 6.8, 잘하는 편이다 22.2, 잘못하는 편이다 18.3, 매우 잘못하고 있다 21.5, 모름, 무응답 31.1%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많았음
-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64.8%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 13.9, 정의당 5.5, 기타 정당 1.2%로 조사됐으며, 지지 정당 없음 12.8, 모름, 무응답 1.9%임
- 이번 여론조사는 KBS가 MBC, SBS와 공동으로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23일부터 사흘 동안 전북지역 만 18살 이상 성인 남녀 8백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조사했음
- 응답률은 21.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5%포인트임
○ 김관영 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 서울대 석사 논문에서 표절 정황이 확인됐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 조배숙 국민의힘 전북도지사 후보가 공식 사과와 논문 철회를 촉구했음
- 조 후보는 "전북도민을 우롱하지 말고 김관영 후보가 논문 표절에 대해 사과하라"고 비판했음
- 김관영 후보는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는 입장문을 내고 "당시엔 지금과 같은 연구윤리지침이 없었다"며 "논문 주제가 국내에선 생소하고 관련 연구논문이 거의 없어 이전 논문을 참고했던 것으로 기억난다"고 밝혔음
○ 전북에서는 어제 6백9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음
- 연령별로는 20대 1백3명, 10대 98명, 50대 95명, 40대 93명 등이고 지역별로는 전주 2백48명, 군산, 익산 1백2명 등임
- 지난 7일 동안 전북지역 확진자는 6천여 명으로 하루 평균 8백70 명꼴이었음
-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17%, 재택 치료자는 4천6백여 명임
○ 기록적인 무투표 당선은 민주당 일당 체제가 고착화된 전북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북 다당구조가 쪼그라든 데는 중대선거구제 확대 무산 등이 한몫했는데 정치 개혁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음
-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의 화두는 중대선거구제 확대였음
- 선거구별로 기초의원을 2명 이상 4명 이하로 뽑는 것을 3인 이상씩 뽑자는 것임
- 하지만 국민의힘이 제동을 걸었고 결국 전국 11개 지역만이 시범적으로 확대안을 실시하게 됐음
- 이들 선거구에서는 한곳 당 많게는 5명까지 뽑을 수 있는데 서울과 경기, 광주 등은 이름을 올렸지만 전북은 포함되지 않았음
- 심지어 전북은 도의원이 1명 늘어나면서 전주시의 경우 지난 선거 때보다 2인 선거구가 2곳 더 늘었고 4인 선거구는 1곳 그대로였음
- 정치 개혁이 주춤한 사이 민주당 외 정당 후보들의 출마는 급감했음
- 지난 선거에는 지역구 기초의원 선거에 민주당과 무소속을 제외하고 90여 명이 출마했지만 이번 선거에는 20여 명 남짓에 불과한 상황임
- 일당 구도가 갈수록 고착화되면서 소수정당은 인재를 찾기도 어려운 상황임
- [전권희 /진보당 전북도당 위원장 직무대행] "지금 같은 경우는 독식 구조가 돼 있고 소수정당과 정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런데도 중대선거구제 확대 전면 시행과 2인 선거구제 폐지 등은 풀리지 않는 숙제로 남아있음
- [임성진 /전주대 행정학과 교수] "중대선거구제를 실시를 해도 한 정당(다수당)이 다수의 후보를 내면은 결과는 마찬가지거든요 따라서 정당 스스로 후보자를 제한한다거나 이런 적극적인“
- 소수정당의 도전이 지방에서 앞으로도 그저 의미 있는 도전에 그치지 않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 비가 거의 내리지 않으면서 가뭄 피해가 우려되고 있음
- 전라북도는 도내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량은 평년 대비 98.6%인 5억9백만 톤으로 모내기철 용수공급에는 문제가 없지만 올해 5월 20일까지 내린 누적 강수량이 평년 대비 57%인 1백53.9mm에 그쳐 산지, 구릉지 등 용수공급이 어려운 곳에서 가뭄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음
- 이에 따라 도는 오늘(26일)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가 참석한 가운데 합동회의를 열었으며, 남원, 순창, 고창 등 일부 시군에 예비비와 자체 유지 관리 예산을 활용해 긴급 용수공급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오는 30일부터 가뭄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함
○ 혁신도시 농수산대학의 재학생 해외연수 수행업체가 지역업체 대신 수도권 업체에 편중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 한국농수산대학은 코로나 이전인 2018년과 2019년 연간 20억 원의 예산으로 19개 학과 재학생, 5백여 명에 대한 해외연수를 추진하면서 한 개 학과외에는 모두 수도권 업체에게 맡겨 지역 상생에 무관심한 것으로 나타났음
- 특히 최저가 입찰이 아닌 제안서 평가 방식으로 업체를 선정하고 특정업체 쏠림이 심해 올해 재개된 연수도 지역업체 참여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짐
= 세부내용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