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방송사 및 라디오채널에서 방영된 전북특별자치도 관련 언론보도 및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정책 및 사업 등 주요이슈사항을 보도한 내용입니다.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이 인수위원회를 꾸렸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시장·군수 당선인들도 잇따라 인수위원회를 출범하고 있음
- 전북 14개 시, 군 가운데 시장·군수직 인수위원회를 꾸린 곳은 모두 8곳.
- 단체장이 바뀌면서 업무 인수인계가 필요한 지역들임
- 인수위원회 활동 기한은 다음 달 20일까지로 인수위원들은 집행부로부터 업무를 인수하는 것을 비롯해 당선인이 내놓은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짚고 구체화하는 작업을 통해 앞으로 4년, 정책 방향을 설계하는 역할을 맡게 됨
- 원활한 활동을 돕기 위해 지자체는 인수위원들을 공무원에 준하는 신분으로 규정해 회의 참석 수당과 여비, 식비 등을 지급하는데 이를 위해 적게는 수천만 원에서 1억 원 안팎의 운영비를 집행할 예정임
- 그렇다면 인수위원들의 면면은 어떨까?
- 우범기 전주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위원은 모두 7명.
- 대부분 선거캠프 인사들로 이중 몇몇은 민선 8기 전주시정 참여를 앞두고 있음
- 전형적인 캠프 인사에 보은 인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음
- [우범기/전주시장 당선인] "(행정에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제가 직접 보고받고 정리하면 된다는 취지가 가장 크고요. 보은 그런 차원보다는 어차피 저하고 같이 해왔던 분들하고 실무적으로 손발 맞추는 게 훨씬 더 부드럽게 일할 수 있다...“
- 최훈식 장수군수 당선인이 발탁한 인수위원 8명 가운데도 캠프 관계자들이 이름을 올렸음
- 최 당선인은 실무형 인수위를 꾸리다 보니 공약 발굴 담당자들의 참여가 불가피했다고 설명했음
- [최훈식/장수군수 당선인] "운동원이나 이런 분들은 아니고요. 이제 공약에 대해서 기존에 있는 공무원들이랄지 전문가들한테 설명을 해야 하잖아요. 그런 부분들이 있어서 참여할 수밖에 없었다 이해해 주셨으면...“
- 정읍시장직 인수위의 경우 위원 8명이 농민과 자영업자 등인데 짧은 인수위 활동 기간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음
- 시민사회단체는 인수위원회 활동에도 평가가 필요하다고 주장함
- [김남규/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공동대표] "인수위 구성 자체가 측근으로 구성된 것을 보면 앞으로 측근 살림을 하겠다는 거죠. 인수위 구성뿐 아니라 중간의 과정, 결과 보고까지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할 것이고 거기에 대한 평가를 받는 것이 당선자의 당연한 도리...“
- 새로운 단체장의 신속한 업무 파악을 돕고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선 8기 처음 도입된 지방자치단체장 인수위원회.
- 취지를 살릴 수 있는 보완책 마련이 필요해 보여짐
○ 전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가 오늘 김관영 당선인과 은성수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전체 회의를 열었음
- 인수위는 전라북도 업무 보고를 받고 운영 계획을 결정했으며 앞서 위원 임명식과 현판식도 진행했음
- 은성수 인수위원장은 취재진과 만나 금융위원장 시절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에 부정적 태도를 보인 것에 대해 전북도지사직 인수위원장으로 온 만큼 이야기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며 다음에 설명하겠다고 밝혔음
○ 전라북도는 3기가와트급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태양광 유지 보수 인력양성을 위한 재직자와 취업자, 전문가 교육에 나선다고 밝혔음
- 재직자 1주, 취업자 4주, 전문가 8주 등 3개 과정을 진행하며 재직자 과정은 상시교육, 취업자 과정은 9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문가 과정은 10월 4일부터 12월 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음
- 교육 참여는 신재생에너지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가능하며 과정당 20명가량을 선발함
- 교육 참여가 어려운 기업이나 학교 등을 위해 찾아가는 위탁교육도 제공함
○ 6.1 지방선거 당선자와 도내 기관단체장 등이 모여 지역 발전을 위해 화합하는 시간이 마련됐음
- 오늘(9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린 당선자 교례회에는 도지사와 교육감, 각 시군 단체장 당선자 등 4백여 명이 참석해 선거 앙금을 씻고 화합과 협력, 공생의 여정을 시작하자고 다짐했음
- 이 자리에 참석한 김병준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지역정책과 균형발전 방향'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을 진행했음
○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들녘에선 요즘 모내기며 밭작물 수확이 한창입니다.
농민들은 요즘 가뭄 걱정이 제일 큰데요.
지난 주말 적잖은 비가 내려 그나마 다행이긴 하지만 밭작물의 경우 해갈에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함
- 익산 여산의 양파밭, 평년보다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빨리 출하 작업이 이뤄지고 있음
- 농업용수를 끌어와도 양파 줄기가 계속 말라 예정된 수확 시기를 기다릴 수 없었음
- 수확된 양파의 품질도 좋지 않음
- 당장 알맹이 크기부터 눈에 띄게 차이가 남
- 수확된 작물 가운데 상품성이 있는 건 70% 남짓, 열 개 중 아홉 개는 시장에 내다 팔 수 있었던 예년과 비교됨
- [유창복 /양파 재배 농민] "습(습기)이 있어야 하는데 이렇게 날릴 정도로 흙이 메말라서 양파 구(알맹이)가 평년에 비해 1/3, 1/4 수준으로 성장이 멈췄습니다.“
- 심각할 정도로 적었던 5월 강우량 때문임
- 2010년부터 작년까지 12년 동안 5월 강우량은 적게는 31.7mm, 많게는 120.1mm를 기록했음
- 그런데 올해 5월에는 불과 5.1mm밖에 비가 내리지 않았음
- 5월 가뭄으로 도내 저수량은 지난해의 87.1%, 예년의 93.6% 수준으로 떨어졌음
- 완주 구이저수지의 경우 현재 저수율은 53%,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세운 기준에 따르면 '경계' 단계임
- [김태구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 수자원관리부장] "(하루에) 13만2천 톤으로 계속 공급했을 경우 한 40일이면 (구이저수지의) 농업용수가 고갈됩니다. 농업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공급을 해야 하고...“
- 다만 당국은 도내 저수율이 전국 평균보다 높고 이달 하순에 비 소식이 예고돼 있다며 가뭄이 심각한 상황으로 번지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음
= 세부내용 첨부파일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