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방송사 및 라디오채널에서 방영된 전북특별자치도 관련 언론보도 및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정책 및 사업 등 주요이슈사항을 보도한 내용입니다.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TV저녁뉴스(2023. 5. 14)

  • 작성자대변인실
  • 조회수87
  • 작성일2023-05-15
  • 전화번호063-280-2192
  • 담당부서대변인실

전남 영광 한빛원전에 고준위 핵폐기물인 사용 후 핵연료 저장시설이 들어선다는 소식에 고창 주민들의 반발이 거센데요,

위험성은 커지고 있지만, 원전 소재지가 아니라는 이유로 안전과 관련한 기관조차 제대로 두지 못하고 있음

- 한빛원전 환경안전감시센터 고창분소임.

- 2020년 문을 열고, 원전과 인접한 고창지역의 흙과 물, 농산물의 방사능을 측정해 공개하고 있음.

- 하지만 안전과 관련한 권한은 제한돼 있음.

- 한빛원전에서 사고나 고장이 나도 전남 영광군에 있는 본부를 통해 내용을 전달받아야 함.

-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음성변조] "(감시)센터가 있고 그 센터 내에 고창분소가 돼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가 고창분소로 직접 보고하기는 조금 절차상 안 맞습니다."

- 환경안전감시센터 본부 인력은 8명, 고창분소는 2명뿐임.

- 분소라는 이유로 받는 제약인데, 고창군으로서는 답답할 때가 많음.

- [고창군 공무원/음성변조] "안전에 관한 사항은 영광에서 다 하고 분소에는 환경 분야에만 권한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안전이라든가 사고 그런 것에 대한 정보를 제때제때 저희가 못 받는 거죠."

- 하지만 고창은 원전 소재지가 아니라서 분소 형태가 아닌 별도의 감시기구를 둘 수 없다는 게 정부의 설명임.

-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음성변조] "법적으로는 설치가 될 수가 없는데요. (원전) 소재지가 아니기 때문에 아마 하게 되면 시행령을 고쳐야 되고…."

- 원전 사고가 났을 때 방사선 비상계획구역에 사는 전북지역 주민 수는 전남과 비슷함.

- 바람의 방향을 고려하면 전북 대부분 지역이 유출된 방사성 물질에 노출될 수 있을 만큼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여전히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게 전북의 현실임.

 

'로컬 크리에이터'라는 말, 들어보셨습니까?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지역의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데요.

지역의 특산품이나 문화 등을 사업에 접목하는 '로컬 크리에이터'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놓인 지방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주목됨

- 두 해 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서울에서 익산으로 내려온 최희서 씨.

- 전 직장동료 3명과 함께 자금을 모아 낡은 시골집을 고쳐 커피숍과 민박집을 운영하고 있음.

- 빡빡했던 서울 생활과는 달리 깨끗하고 탁 트인 자연환경 속에서 마음의 평안과 위안을 얻고 있음.

- 민박집 손님들이 휴가지 일터로 사용할 공유 사무실도 조만간 열 계획임.

- [최희서/귀촌 청년창업가/로컬 크리에이터] "도시 사람들이 코로나 19를 겪으면서 '워케이션'처럼 시골이나 다른 휴양지에서 일하는 게 늘었잖아요. 저희도 춘포가 너무 좋고, 사람들이 힐링할 수 있는 장소라고 생각해서...“

- 최 씨처럼 지역의 특산물이나 문화, 자연, 역사 등을 사업 소재로 활용하는 청년 창업가를 로컬 크리에이터라고 함.

- 익산시가 올해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로컬 크리에이터 30명을 선발해 창업을 돕기로 했음.

- 사업자금으로 3천만 원씩을 지원하고, 창업 교육과 맞춤형 경영 자문도 해 줌

- 익산시는 청년들에게 지역의 특성을 알려 창업을 유도하면서 인구 유입을 꾀하고 있음.

- 실제, 이번에 선발한 로컬 크리에이터 30명 가운데 7명은 다른 지역에서 익산으로 거주지를 옮길 예정임.

- [이보욱/익산 청년시장] "지역 기반이다 보니 지역과 함께 상생해서 일자리 창출시키고, 지역 농가, 청년 외 관계되신 모든 분이 상생할 수 있는..."

- 지역의 가치를 활용한 청년 창업 정책이 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지방에 활력을 되찾아줄지 관심을 모으고 있음.

 

국가 첨단전략산업인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전라북도에 유치하기 위한 범도민 운동이 전개된다고 밝혔음

- 경제, 청년, 시민 사회 등 90여 개 단체로 구성된 전북 실행위원회는, 앞으로 이차전지 관련 산업의 국내외 공급망과 실증 단지 구축을 위해 민간 주도의 지원 활동을 펼치기로 했음.

- 새만금이 이차전지 산업의 최적의 입지를 가진 만큼, RE100 실현을 위해 전북도민의 역량을 모아줄 것도 당부했음.

 

○ 전라북도가 구제역 확산을 대비하기 위해 농가를 대상으로 문자 발송과 전화 예찰을 하는 등 방역 활동에 나섰음

- 전라북도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모임을 자제하고, 외부인이 출입할 때에는 소독을 철처히 하도록 당부했음.

- 지난 10일, 충북 청주의 한우 농가에서는 국내에서 4년 만에 구제역이 발생해 전국의 소와 돼지 농가 등을 대상으로 이동 중지 명령이 내려졌음.

 

전라북도가 영농철 여성 농업인의 식사 준비 부담을 덜기 위한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음

- 올해는 지난해보다 30개 늘어난 550개 마을을 지원할 예정임.

- 이 사업은 한 해 40일 동안 공동급식을 할 수 있도록 조리원 인건비와 재료비로 마을당 320만 원을 지원함.

 

전 세계 생활 체육인들의 축제인 전북 아시아 태평양 마스터스대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주말 저녁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된 이번 대회는 이달 20일까지 도내 전역을 생활체육의 열기로 뜨겁게 달굴 예정임

- 강력한 스파이크를 꽂아 넣고, 어려운 리시브도 척척이지만 가끔은 너무 허무하게 점수를 내주기도 함.

- 전북에서 개막한 아태 마스터스에 참가한 국내외 배구 동호인들인데 경기가 잘 풀리거나 아님 실수를 할 때도 참가 자체를 즐기는 모습임.

- 경기가 끝나면 선수들은 하나가 되고, 친목과 화합을 다지며 말 그대로 축제의 장을 만듦

- [어용 델게르 / 몽골 배구 동호인] "한국에 와서 한국팀과 같이 경기하는 것이 너무 좋고 즐겁습니다. 그리고 경기까지 이겨서 너무 기분 좋습니다.“

- 동호인 대회지만 정식 국제대회다 보니 평소와 다른 규칙을 경험하는 것도 즐거움임.

- [송영미 / 전주 명성스포츠] "(마스터스 규정)6인제는 프로배구 시스템이잖아요. 처음 접해보는 거라서 생각보다 다이나믹하고 재미있었어요."

- 품세를 겨루는 우슈의 경우 종주국 중국 동호인들의 참가가 많다 보니 실력과 나이를 떠나 한 수 배우는 좋은 기회이기도 함.

- [공태규 / 우슈 국내 참가자] "수준이 상당히 높아가지고 제가 많이 연습해야 되겠구나.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세계 71개국에서 온 선수와 국내 동호인, 관람객 등 2만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음.

- 대형 서예 퍼포먼스와 태권도 공연 등은 코로나 사태 이후 잠잠했던 행사의 열기를 끌어올리기도 했음.

- 이번 대회는 2018년 말레이시아 페낭 대회 이후 5년 만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로 25개 종목에 동호인 선수 8천6백여 명이 참가하고 있음.

- 전 세계 생활 체육인들의 축제 전북 아태 마스터스는 오는 20일까지 9일 동안 도내 14개 시·군 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함께 이어짐.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할 대안 중 하나로 제시된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한 지 반년도 되지 않아 한계를 드러내고 있음

- 민주당 양경숙 의원은 행정안전부 자료를 근거로 "137개 시군이 고향기부제 실적을 공개했는데 최대 3억 원에 이르는 지자체도 있지만 대다수는 모금액이 수백, 수천만 원에 불과하고 일부 시군은 모금을 사실상 포기한 곳도 있다"고 밝혔음.

 

=  세부내용 첨부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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