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방송사 및 라디오채널에서 방영된 전북특별자치도 관련 언론보도 및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정책 및 사업 등 주요이슈사항을 보도한 내용입니다.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TV저녁뉴스(2023. 5. 29)

  • 작성자대변인실
  • 조회수105
  • 작성일2023-05-30
  • 전화번호063-280-2192
  • 담당부서대변인실

전북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익산 함라와 완주, 군산에는 이틀 동안 2백 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쏟아졌음

- 콘크리트 옹벽이 흙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렸음.

- 바로 앞 주택 화장실까지 덮쳐 인명 피해로 이어질 뻔했음.

- [축대 붕괴 피해 주민] "우당탕 막 천둥 치는 거. 막 번개 치고 그런 거. 와장창하는 소리(가 났어요.) 저는 안방에서 자고 있었죠. 자다가 깜짝 놀랐죠."

- 승용차 한 대가 물에 잠겨 오도 가도 못하고 있음.

- 차 안에 갇힌 운전자는 구조대원 도움을 받고서야 밖으로 빠져나올 수 있었음.

- [차량 침수 피해자] "멈추면, 차 시동이 꺼지면 오도 가도 못하겠다. 그래서 그냥 계속 가는데 갑자기 시동이 꺼지더라고요. (물이) 창문 바로 밑에까지 찼어요."

- 논에 빗물이 들어차 물바다가 됐음.

- 밤사이 내린 비로 심어놓은 모가 완전히 잠겼음.

- 논두렁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물이 차 있음.

- 모를 심은 지 이틀밖에 안 된 농민.

- 갑작스런 폭우에, 할 말을 잃었음.

- [윤화례/침수 피해 농민] "27일에 모 심었는데 (물이) 안 빠지면은 다 죽을 것 같아요. 걱정돼요. 진짜.“

- 익산 함라와 완주, 군산에는 이틀 동안 2백 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쏟아졌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전북 곳곳에서 잇따랐음.

- 이번 주, 비 소식이 또 예고돼 있음.

- [우남철/전주기상지청 방재소통팀장] "이번 비 이후에 6월 1일과 2일 사이에는 강수 가능성이 있으나 아직 변동성이 큰 상황입니다. 그리고 7월 중에는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측합니다."

- 전라북도는 이번 비로 인한 피해 신고가 계속 들어오고 있어 실제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음.

 

사업비 15백억 원 규모의 새만금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 사업이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민간 사업자가 투자금을 낼 여력이 없기 때문인데요.

올해 안에 착공하지 못하면 국비를 모두 반납하고, 사업은 종료됨

- 새만금 중고차 수출복합단지가 들어설 19만여 제곱미터 터임.

- 사업비 1천5백억 원을 들여 중고차 매매단지와 정비, 품질 인증 센터 등을 갖춘 대규모 단지를 조성할 예정임.

- 올해 상반기 완공 예정이었지만, 민간 사업자가 투자금 1천1백억 원을 마련하지 못해 아직 착공도 못했음.

- 고금리 등 여파로 금융권 대출도 어려워 앞으로도 자본 확보가 쉽지 않아 보임.

- 군산시는 해당 민간 사업자가 구체적인 자본 조달계획을 제출하지 못하자 결국, 계약 해지를 결정했음.

- [이은호/군산시 해양항만과장] "민간 재원 조달이 불가할 것으로 판단되고, 더이상 현 사업자가 이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고 판단해서 해지 결정을 했고요."

-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라는 것임.

- 올해 안으로 민간사업자를 확정하고 공사에 들어가지 않으면 국비 2백여억 원을 모두 반납해야 함.

- 국비 반납은 사실상 사업 종료를 의미해 군산시가 이미 88억 원을 들여 사들인 땅도 쓸모가 없어짐.

- 군산시는 부랴부랴 새로운 사업자를 찾겠다는 생각이지만, 사업성이 떨어지고, 시간도 촉박함.

- [설경민/군산시의원] "대체 사업자를 찾았으면 좋겠지만,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시간적으로 지금 대체 사업자를 공고하고 협약하는 데만 최소 1년이 걸릴 겁니다. 하지만 기재부와 사업 연장을 올해까지만 했기 때문에 더 이상 연장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이고."

- 한국지엠 등 대기업 공장 가동중단 등으로 고용위기를 맞은 군산지역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기대를 모았던 새만금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 사업.

- 민간 사업자의 자본조달 능력 부족과 군산시의 안이한 대응으로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좌초 위기에 처했음.

 

전라북도가 다음 달 1일 국회에서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염원하는 500만 전북인 결의 대회를 연다고 밝혔음

- 이차전지 특별위원회 명예위원장인 정세균 전 총리 등 여야 정치권을 비롯해 관련 지자체와 기관, 단체 등 1천여 명이 참석할 전망임.

- 정부는 국가 첨단 전략 산업 육성을 위해 다음 달 말 이차전지 등 3개 분야 특화단지를 지정할 것으로 알려졌음.

 

두 해 전 전라북도가 세계한상대회 유치에 도전했지만 울산시와 경합 끝에 무산됐습니다.

이번에 다시 내년도 한상대회 유치에 나서는데 추진전략과 과제는 무엇인지 취재했음

- 지난해 울산에서 열린 스무 번째 세계한상대회.

- 40개 나라 한상과 국내 기업인 등 모두 4천여 명이 참가했음.

- 사흘간 4백50여 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3억 6천 달러의 실적을 올렸음.

- 당시 전라북도는 한상대회 재도전 의지를 밝혔음.

- [김관영/전북도지사/지난해 11] "한번 고배를 마셨으니까 다음번에는 또 한 번 저희가 도전해서 꼭 전주에서 한번 한상대회를 열어보고 싶습니다."

- 앞서 전라북도는 미국 LA 한인상공회의소와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고, 이어 일본을 찾아 재일 한국 농식품 연합회와도 유치 기반을 닦았음.

- 올들어서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방문 때 현지 한인 상공인들에게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음.

- [김관영/전북도지사/지난 2] "한국을 떠나서 해외에 나와서 이렇게 시장을 개척하고 또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 동포들을 보면서…."

- 우선 전라북도는 동북아시아 경제 거점으로 커나갈 새만금의 이차전지와 신재생에너지 기업 유치 실적 등을 알리고,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와 스마트 종자 혁신단지, 푸드테크 등 농식품 바이오산업의 집적화 등을 내세울 계획임.

- 하지만, 수천 석 규모의 개·폐회식을 치를 대형 행사장과 전시장이 마땅치 않음.

- 또 만찬 행사 등을 열 특급 호텔 등 대규모 숙박시설이 부족하고 국제공항은 아직 첫 삽도 뜨지 않아 지리적 접근성도 문제임.

- [전라북도 관계자/음성변조] "사실은 이런 국제 행사를 할 곳이 전국의 몇 개 대도시밖에는 없어요. 전라북도가 가지고 있는 모든 재원을 다 동원해서….“

- 현재 인천과 충남 등이 경쟁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는 10월 세계한상대회가 열리는 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내년 개최지가 결정될 전망임.

 

한덕수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은 전북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가 오는 713일 전북도청에서 첫 회의를 연다고 밝혔음

- 국무조정실은 '글로벌 생명 경제 도시' 비전의 전북형 특례 3백여 건을 검토 중이며, 전라북도와 세부 안건에 대해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

- 전라북도는 국조실을 중심으로 중앙 부처 협의를 통해 공식 개정안을 만든 뒤 정부 입법을 추진할 방침임.

 

전라북도가 '한국수소기술원' 유치를 위한 용역에 들어갔음

- 한국수소기술원은 수소 산업 확대를 위해 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전문지원기관으로, 인·검증, 국산화 지원, 기술평가, 청정수소 인·검증 등을 맡게 됨.

- 정부는 내년 상반기 수소기술원 설립 준비위원회 출범하고, 늦어도 2027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음.

- 앞서 경남과 인천 등도 한국수소기술원 유치 의사를 밝혀 치열한 경쟁이 예상됨.

 

=  세부내용 첨부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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