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방송사 및 라디오채널에서 방영된 전북특별자치도 관련 언론보도 및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는 정책 및 사업 등 주요이슈사항을 보도한 내용입니다.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TV저녁뉴스(2023. 5. 24)

  • 작성자대변인실
  • 조회수67
  • 작성일2023-05-25
  • 전화번호063-280-2192
  • 담당부서대변인실

오는 8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기간 스카우트 대원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음

- 메타버스 체험관에 가상 증강현실 등 전시 체험물을 제작해 설치한 뒤 시범 운영을 거쳐 다음 달 문을 열 예정임.

- 또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의 태양광과 지열, 풍력, 연료전지 등 스마트 체험 시설도 연계할 예정임.

 

새만금 에너지산업을 이끌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관이 계획 3년 만에 문을 열었습니다.

연간 5백 명 가까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장밋빛 계획입니다.

하지만 새만금 재생에너지의 핵심인 수상 태양광 사업이 수년째 제자리걸음이어서 인력을 양성한들 갈 곳이 없는 것이 현실임

- 태양광 설비의 핵심인 모듈의 불량 여부를 판독하는 장비가 눈으로 보이지 않는 균열을 식별해냄.

- 수상 태양광의 내구성을 진단해보는 장비도 있음.

- 이처럼 태양광 성능을 시험하고 유지보수 교육까지 제공하는 이곳은 '새만금 에너지산업 전문인력 양성센터'.

- 재생에너지 메카를 꿈꾸는 새만금에 걸맞는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으로, 1백21억 원을 들여 3년 만에 문을 열었음.

-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센터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기술을 교육하고 기업들의 시제품 개발까지 지원할 예정임

- 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뒷받침할 제대로 된 계기가 마련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음.

- [김기현 새만금개발청장] "앞으로 지역 인재들을 현장에 필수 인력으로 양성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새만금 입주 기업에는 안정적으로 인력을 공급하고."

- 하지만 예상했던 기대 효과를 거두긴 어려워 보임.

- 새만금 재생산업의 70%를 책임진다던 수상 태양광 사업이 답보에 답보를 거듭하고 있기 때문임.

- 4년이 지나도록 사업자를 채우지 못했고, 전기를 판매할 필수 조건인 송변전 선로 역시, 참여 기관들이 합의에 실패하면서 협의만 거듭하는 형편임.

- 신재생에너지 전문인재를 양성한들 일할 곳이 없는 것이 현실임.

- 센터 준공에 앞서 진행한 교육 프로그램을 천 명 넘게 수료했지만, 이미 관련 산업에 몸담고 있는 종사자 대부분이라 실제 고용을 유발했는지 장담하기도 어려움.

- [전라북도 관계자] "(기업에서) 몇 명 채용하고 싶다고 하면 취업자반 사람들을 연결해서 취업을 시킬 수도 있는데 적은 편이라 지금까지 한 6명 정도밖에 안 되거든요."

- 재생에너지 산업이 이처럼 지지부진한 사이 이차전지 산업이 기대주로 부상하면서 우선순위에서도 밀리는 건 아닌지 우려마저 나옴.

- 이 같은 상황을 대변하듯 새만금개발청은 준공식 행사가 무색하게, 이차전지 산업 인재도 같이 양성하겠다며 부랴부랴 시설 증축에 나섰음.

 

○ 반면 산업은 성장하는데 인력의 지역 정착에 손을 놓는 분야도 있습니다.

지난 2년 사이 도내 IT 관련 기업은 2배 가까이 늘어 꾸준히 성장했지만, 인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서 어려움이 심화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전주시가 '디지털 혁신'을 내세우며 관련 취업 박람회까지 열었지만, 발길은 뜸해 현실을 여실히 반영하고 있음

- 전북대에서 열린 IT기업 취업박람회장.

- 도내 25개 IT 관련 기업이 60여 명을 채용하는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고 홍보했지만, 행사장은 한산한 모습임.

- 업체 별로 한 두 명씩 발길이 드문드문 이어질 뿐, 업체 관계자만 앉아 있는 빈 부스도 눈에 띔.

- 지역 대학이 적지 않은 관련 인력을 배출해도 지역에 안착시키지 못해 인력난이 극심한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 주고 있음.

- [홍준용 / 참여업체 연구소장] "특별한 기술이 있는 그런 인재들을 원할 때가 있는데, 그렇게 다양하게 인재를 구할 수가 없다 보니까 숙련되지 못한 인원들을 채용해서 키워야 되는 그런 문제도 발생하고요."

- 지난 2021년 기준 도내 IT 기업체는 1,754곳으로 834곳이던 2년 전에 비해 2배 넘게 늘었음.

- 매출액도 2조 6천억을 넘어서며 2년 사이 11% 넘게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

-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성장은 물론, 일반 제조나 서비스 기업들이 IT 분야에 뛰어들며 산업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임.

- 하지만 정작 구직자들은 지역 기업을 선호하지 않아 미스매칭이 심각함.

-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처우와 자기 발전의 기회, 협소한 분야 등을 이유로 꼽음.

- [이규호 / 전북대 바이오메디컬공학부] "'워라밸'을 챙기기에도 괜찮아 보이는 동네잖아요. 그쪽(수도권)이. 일단 (업체가) 많고요. 고액을 주는 데가 많다 보니까."

- [박민규 / 전북대 스마트팜학과] "자기 PR을 통해서 성장해서 다른 기업도 가야 되는 건데, 그런 것을 쌓아서 가기에는 애초에 서울에서 서울로 가는 게 편하지."

- 이렇듯 인재 유출이 심각하지만, 지역 기업을 홍보하고 인재 양성을 확대한다는 계획 외에는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상황.

- 전주시는 '디지털 혁신거점' 구축으로 산업을 집적화하고, 기존 제조업과 연계하겠다는 청사진을 근본적인 해법으로 내놓고는 있음.

- [김수미/전주시 ICT산업팀장] "전 산업 간의 ICT 기술이 융합되는 시기기 때문에 기업 간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이걸 통해서 새로운 산업 동력을 만들 수 있는."

- 하지만 지역을 등지는 인재들을 과연 정착시킬 수 있을지, '디지털 혁신'이 또 하나의 구호로 그치는 것은 아닌지 과제가 산적해 보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급부상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을 놓고 유치 열기가 고조되고 있음

- 전라북도는 다음 달 1일 국회에서 김관영 지사와 정세균 전 총리, 더불어민주당 박광원 원내대표, 여기에 전북에 연고가 있는 국민의힘 국회의원 등과 함께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염원하는 500만 전북인 결의대회를 열 계획임.

- 한편, 울산지역 일간지인 경상일보는 어제 일면을 통해 지난 17일 정부의 후보지 종합심사에서 울산광역시가 높은 점수를 받아 유력 후보지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울산의 지역구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측 관계자의 전원을 인용, 보도했음.

 

카자흐스탄 지방정부 인사들이 전북을 공식 방문해 민간 교류에 뜻을 모았음

-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주 누를르벡 날리바예프 주지사와 현지 기업인 등 대표단 10명은 오늘 김관영 지사를 예방하고 농식품과 고려인을 중심으로 한 교류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음

- 크질오르다 지역은 강제 이주 고려인들이 땅을 일궈낸 카자흐스탄 최대 쌀 생산지이자 독립운동가인 홍범도 장군이 생을 마친 곳으로 알려져 있음

 

전주와 군산의 완성차 업체가 주춤한 사이 틈새시장이던 특장차 업계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김제 백구에 집적화된 특장차단지가 제1회 특장차박람회를 열고, 그간의 성과를 과시하기도 했는데요.

대규모 해외 수출 사례가 나오면서 소방차나 구난차 같은 특수장치 차량이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될지 주목됨

- 15톤이 넘는 대형 버스가 공중에 떠 있음.

- 사고 상황에서 대형 차량을 견인할 수 있는 40톤급 구난차가 위력을 과시한 것임.

- 19m 아파트 7층 높이까지 사다리를 뻗어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인명구조용 소방차도 보임.

- 제설차나 청소차처럼 특수장치를 갖춘 미래 특장차량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음.

- [이신호 / 입주 기업 부사장] "소방차나 이런 것 같은 경우 어떻게 홍보나 뭐 이렇게 할 수 있는 기회들이 없는데 전시회를 통해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들을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 김제 백구 특장차단지에서 열린 제1회 미래 특장차 산업 박람회.

- 특장차와 자율주행차를 전시하고, 기술개발과 산업인력 수급 방안에 대한 세미나도 열어 산업의 청사진을 그렸음.

- 완성차 업계가 주춤한 사이 미국 기업과 15억 달러 상당의 수출 협약을 맺는 성과를 내면서 틈새시장을 넓혀가고 있음.

- [최길호 / 한국특장차협회장] "여기에서 모든 특장차를 만들 수 있는 여건이 다 만들어져 있습니다. 해외 수출 바이어들 또한 한 곳에서 전부 보고 구매를 할 수 있기 때문에."

- 도내 1백30여 개 특장차 업체 가운데 지금까지 33개 업체가 모여들었고, 특장차 자기인증센터 인프라도 갖춰져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함.

- 2027년 준공 예정인 제2 산업단지가 주변에 조성되면 최대 50여 개 업체가 추가 입주해 국내 유일의 특장차 집적 단지로 자리잡을 전망임.

- [정성주 / 김제시장] "특장차산업 메카로의 도약과 전라북도와 김제시 산업을 이끄는 신성장 동력으로 훌륭한 역할을 다할 것으로."

- 연간 4천억 대 매출의 특수장비차량 생산을 더 집적화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동력으로 삼겠다는 김제.

- 제1회 박람회를 계기로 국내외 관심을 촉구할 수 있을지 주목됨.

 

=  세부내용 첨부파일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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